칼국수 가격 비교 — 방송 맛집 30곳

칼국수는 면값이 아니라 국물값입니다. 같은 이름을 걸고도 바지락을 넣은 집은 7,000원을 받고, 복어를 넣은 집은 15,000원을 받습니다. 값만 뽑아 세우면 어느 집이 싼지는 알아도 왜 싼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 표에는 매장마다 대표로 삼을 만한 한 그릇을 고르되, 무엇을 넣은 칼국수인지 메뉴 칸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기본이라 할 칼국수가 없는 집은 차림표에서 가장 싼 한 그릇을 골랐고, 세트나 사리로만 붙는 것은 표에서 뺐습니다.

가격표

2026년 8월 기준 · 방송 맛집 30곳 · KBS 생생정보 · SBS 생활의 달인 · EBS 극한직업

매장 메뉴 가격 지역 확인일
영천식당 칼국수 7,000원 경북 2026-08-22 확인
신가네칼국수 바지락칼국수 7,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소문난칼국수 칼국수 7,000원 울산 2026-08-22 확인 · 영업 확인 필요
좋은날국수집 칼국수 7,500원 경기 2026-08-22 확인
원주김치만두 1호점 칼국수 7,500원 강원 2026-08-22 확인
콩쥐팥쥐분식 바지락칼국수 8,000원 전북 2026-08-22 확인
더큰장어 본점 바지락칼국수 8,000원 전남광주 2026-08-22 확인 · 영업 확인 필요
복수분식 얼큰이칼국수 8,000원 대전 2026-08-22 확인
곰보냉면 칼국수 8,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충주막국수 메밀칼국수 8,000원 충북 2026-08-22 확인
서천칼국수 손칼국수 9,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엄지손칼국수 손칼국수 9,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일품칼국수&보쌈 칼국수 9,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풍년비빔국수 칼국수 9,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장모님대가칼국수 바지락칼국수 9,000원 전북 2026-08-22 확인
뱃고동 바지락칼국수 10,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변산명인바지락죽 바지락메밀칼국수 10,000원 전북 2026-08-22 확인
마추깡 명태장칼국수 명태장칼국수 10,000원 강원 2026-08-22 확인
손칼국수 해물칼국수 10,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16호원조할머니칼국수 통바지락칼국수 10,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옛날칼국수 칼국수 10,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천북굴단지 우리집굴수산 해물칼국수 10,000원 충남 2026-08-22 확인
검산막국수 바지락 메밀칼국수 10,000원 강원 2026-08-22 확인
망원동 막국수 옹심이 메밀칼국수 11,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콩심팥심 김포본점 장칼국수 11,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엄마김밥 칼국수 11,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명륜손칼국수 칼국수 11,000원 서울 2026-08-22 확인
20호할머니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 12,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복진면 백운호수본점 복칼국수 15,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 영업 확인 필요
바담칼국수 불오징어칼국수 15,000원 경기 2026-08-22 확인

매장별로 보면

영천식당(경북) — 은해사 일주문 앞 골목 맨 끝집입니다. 방송에는 9,900원짜리 한방 삼계탕으로 가격파괴 코너에 나왔고, 칼국수는 그보다 낮은 7,000원입니다. 들깨를 넣으면 천 원이 붙습니다.

신가네칼국수(서울) — 하계역에서 걸어 2분 거리, 25년 된 노원 노포입니다. 오곡 반죽을 직접 뽑아 들깨와 바지락 두 갈래로 내는데 값은 둘 다 7,000원입니다. 방송에서는 5,000원짜리 보리비빔밥으로 가격파괴 코너에 소개됐습니다.

소문난칼국수(울산) — 울산 신정동 시장 골목의 노포입니다. 차림표가 일곱 가지뿐이고 전부 만 원 아래인데, 칼국숫집이면서 짜장면을 같은 7,000원에 내는 구성이 눈에 띕니다. 여름에는 냉칼국수와 냉김치칼국수가 8,000원에 붙습니다. 지도 등록명이 '소문난칼국수'로 '손'이 빠져 있어 상호를 그대로 넣으면 검색되지 않습니다.

좋은날국수집(경기) — 시흥 범안로 상가 골목의 국숫집입니다. 멸치국수 6,500원, 비빔국수와 칼국수가 각 7,500원으로 값이 붙은 품목이 다섯 가지뿐입니다. 후기가 1,900건 넘게 쌓여 동네 국숫집치고 표본이 큽니다.

원주김치만두 1호점(강원) — 원주 중앙시장 안에서 3대째 만두를 빚는 집입니다. 고기 없이 두부와 배추, 당면으로 채운 김치만두가 뿌리이고, 손칼국수는 만두를 반씩 넣은 구성으로도 나옵니다. 여름에는 냉칼국수가 8,000원에 붙습니다.

콩쥐팥쥐분식(전북) — 완주 삼례읍에서 오래 자리를 지킨 분식 노포입니다. 그날 들어온 국내산 생바지락만 쓴다는 바지락칼국수가 8,000원이고, 직접 농사지은 팥으로 끓이는 팥칼국수는 9,000원입니다. 겨울에는 동지 새알죽을 함께 냅니다.

더큰장어 본점(전남광주) — 광주 북구 본촌동의 참숯 민물장어 전문점입니다. 장어를 구워 먹고 마무리로 시키는 자리라 바지락칼국수 8,000원은 곁들임 쪽에 가깝습니다. 지도상 영업 상태가 확인되지 않아 방문 전 전화를 권합니다.

복수분식(대전) — 대전 대흥동 빵 골목 안쪽의 노포입니다. 두부두루치기에 쫄면 사리를 넣어 비벼 먹고 남은 양념에 밥을 볶는 것이 이 집의 정석인데, 얼큰이 칼국수 8,000원만 먹으러 오는 손님도 많습니다. 비빔칼국수와 치즈얼큰이칼국수는 9,000원입니다.

곰보냉면(경기) — 의정부제일시장 안, 백년가게로 지정된 냉면 노포입니다. 냉면이 간판이지만 칼국수 8,000원이 물냉면보다 천 원 낮아 겨울 손님이 많이 찾습니다. 시장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권을 줍니다.

충주막국수(충북) — 충주 안림동의 메밀 전문점으로 명태회비빔막국수가 간판입니다. 메밀칼국수와 콩칼국수는 10월부터 3월까지만 내는 계절 메뉴라 여름에 가면 없습니다. 아침 7시 반부터 청국장과 비지장을 냅니다.

서천칼국수(서울) — 면목동 골목에서 35년 경력의 두 달인이 함께 운영합니다. 손칼국수 9,000원 위로 팥칼국수 12,000원, 콩국수와 새알팥죽이 각 13,000원으로 붙고, 콩국물만 1.5리터씩 포장해 가는 손님도 많습니다.

엄지손칼국수(서울) — 송파동 주택가 안쪽 골목의 25년 경력 달인 집입니다. 손칼국수 9,000원에 열무보리비빔밥을 붙이는 것이 단골들의 조합이고, 여름에는 냉콩국수가 12,000원에 나옵니다.

일품칼국수&보쌈(서울) — 노원역 9번 출구에서 걸어 2분 거리입니다. 방송에 나온 것은 백합칼국수와 보쌈을 묶은 15,000원짜리 세트인데, 기본 칼국수만 시키면 9,000원입니다. 얼큰과 김치는 10,000원, 백합은 11,000원으로 갈립니다.

풍년비빔국수(서울) — 천호옛길 골목 2층에 있는 30년 노포입니다. 간판은 비빔국수지만 칼국수도 9,000원에 내고, 차돌박이를 올리면 11,000원이 됩니다. 국수 한 그릇에 전 한 장을 붙이는 손님이 많습니다.

장모님대가칼국수(전북) — 전주 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사이 골목입니다. 방송에는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11,000원짜리 칼국수로 나왔고, 바지락 칼국수 9,000원은 2인상부터 주문할 수 있습니다. 혼자 가면 닭한마리칼국수 쪽이 됩니다.

뱃고동(경기) — 오이도 해안가의 조개구이·회 전문점입니다. 상 단위가 7만 원부터 시작하는 집인데, 둘이 가볍게 먹을 때는 바지락칼국수 10,000원과 물회 15,000원으로 끝내기도 합니다. 발렛과 테라스 좌석이 있습니다.

변산명인바지락죽(전북) — 변산 앞바다 바지락으로 죽을 끓이는 집입니다. 죽만 파는 곳은 아니어서 바지락메밀칼국수가 10,000원에 올라 있고, 아침 일찍 열어 변산반도 여행 첫 끼로 찾는 손님이 많습니다. 고사포해수욕장 입구라 주차장이 넓습니다.

마추깡 명태장칼국수(강원) — 고성 거진 해오름해변길, 명태웰빙타운 1층입니다. 명태 곤지알을 넣고 장 육수로 끓여 내는 명태장칼국수가 방송에 나온 그 메뉴이고, 같은 건물 2층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카페가 붙어 있습니다.

손칼국수(경기) — 동두천 삼육사로 변의 오래된 목조 건물 노포입니다. 방송에 나온 것은 여름 한정 열무 손칼국수이고, 사철 내는 해물과 팥·들깨·김치·냉콩 칼국수는 다섯 가지가 모두 10,000원으로 같습니다. 가게 앞과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16호원조할머니칼국수(경기) — 대부도 칼국수 거리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축에 드는 집입니다. 통바지락칼국수 10,000원이 기본이고 위로 깐바지락 12,000원, 백합 14,000원, 해물 18,000원까지 올라갑니다. 후기가 3,700건 넘게 쌓였고 전용 주차장이 넓습니다.

옛날칼국수(서울) — 노원역 8번 출구 옆에서 30년 넘게 이어 온 2대째 칼국수집입니다. 황태 육수에 바지락을 듬뿍 넣어 끓이고, 함께 나오는 열무김치와 보리밥이 방송에서 달인 포인트로 꼽혔습니다.

천북굴단지 우리집굴수산(충남) — 보령 천북굴단지 안의 굴 전문점입니다. 그날 깐 생굴로 차리는 굴구이와 굴찜이 간판이라 해물칼국수 10,000원은 겨울 굴 상차림의 마무리 쪽에 가깝습니다.

검산막국수(강원) — 홍천 서석면, 용오름계곡 가는 길목의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간판은 메밀막국수 10,000원이고 바지락 메밀칼국수는 계절 메뉴로 표시돼 있어 갈 때마다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체 이용과 예약, 주차가 됩니다.

망원동 막국수(서울) — 망원역 2번 출구에서 걸어 3분, 계단을 따라 1.5층으로 올라가면 있습니다. 봉평에서 제분한 국산 메밀을 쓰고,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10월부터 3월까지만 냅니다.

콩심팥심 김포본점(경기) — 김포 양촌읍 대로변의 콩·팥 전문점입니다. 여름에는 맷돌콩국수 쪽이 간판이고 칼국수는 장과 닭, 유부새우 갈래로 나뉘는데 값은 모두 밥이 포함된 값입니다. 팥칼국수와 들깨칼국수는 9월부터 4월까지만 냅니다.

엄마김밥(경기) — 의정부 시민로 장령상가 1층의 김밥집입니다. 김밥이 열네 가지로 주력이고 칼국수 11,000원은 그 옆에 붙은 식사 메뉴인데, 국산 팥으로 끓이는 팥칼국수는 13,000원입니다.

명륜손칼국수(서울) — 혜화동 로터리에서 성북동길 방향, 삼거리 직전 왼쪽 골목에 있습니다. 경력 35년과 41년의 두 달인이 함께 운영하며 칼국수 11,000원에 양지 수육 소자를 붙이는 조합이 흔합니다. 성균관대 앞이라 학기 중과 방학의 붐비는 정도가 다릅니다.

20호할머니손칼국수(경기) — 같은 대부도 칼국수 거리의 집으로 손으로 뽑은 면과 조개 국물을 씁니다. 바지락칼국수 12,000원 위로 백합 14,000원, 해물 18,000원 세 가지뿐이라 고르기가 단순합니다. 유아 의자와 놀이 공간을 갖춰 아이를 데려오는 가족이 많습니다.

복진면 백운호수본점(경기) — 의왕 백운호수 인근의 복어 전문점입니다. 손질한 복어에 미나리와 면을 넣어 끓이는데 맑은 복칼국수가 15,000원, 얼큰복칼국수가 16,000원입니다. 주류 반입이 무료입니다. 지도상 영업 상태가 확인되지 않아 방문 전 전화를 권합니다.

바담칼국수(경기) — 오이도 뚝방길 가로등 19번 앞에 있습니다. 간판은 해물을 쟁반 가득 올린 꽃쟁반해물칼국수 22,500원이고, 한 그릇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은 불오징어칼국수 15,000원입니다.

서른 그릇의 값을 늘어놓으면 만 원이 한가운데에 섭니다. 만 원 아래가 열다섯 곳, 정확히 10,000원인 집이 여덟 곳, 그 위가 일곱 곳입니다. 위쪽 일곱 곳은 이유가 분명합니다. 백합이나 복어, 통오징어처럼 값나가는 재료가 들어가거나 대부도와 오이도처럼 조개 산지 관광지에 있는 집입니다. 아래쪽 7,000원대 다섯 곳은 시장 골목이나 주택가 노포이고, 그중 둘은 방송에서 가격파괴 코너로 소개됐습니다. 칼국수 값은 면이 아니라 국물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그리고 그 집이 어디에 있는지로 갈리는 셈입니다. 여기에 계절이 하나 더 붙습니다. 충주막국수의 메밀칼국수와 검산막국수의 바지락 메밀칼국수, 망원동 막국수의 옹심이 메밀칼국수는 겨울에만 내는 메뉴라 여름에 찾아가면 헛걸음입니다. 메밀을 쓰는 집일수록 이 경향이 뚜렷합니다.

가격은 각 매장의 네이버 메뉴판에서 확인한 값이고, 영업 정보와 함께 표의 확인일 기준입니다. 방문 전 확인을 권합니다 — 면책조항.